하느님과 인간(300가지 질문을 알기 쉽게 풀이한 가톨릭 교리문답) 1.
1. 가톨릭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가톨릭(Catholic)이란 말은 ‘보편적인’ 또는 ‘공번된’의 뜻으로 모든 사람들이 다 믿을 수 있는 종교를 의미합니다.
2. 종교는 무엇인가?
하느님에 대해서 인간이 마땅히 바쳐야 하는 공경행위로서 신(神)과 인간과의 관계입니다.
즉, 우주를 만드시고 자연 질서를 주셨으며 마지막으로 인간을 창조하신 절대적이고 완전하신 분과의 사랑의 관계입니다.
3. 왜 종교를 가져야 하는가?
인간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서 자기의 부모를 공경하듯이 완전하고 절대적인 분을 공경하는 행위, 즉 사랑의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4. 하느님이 계심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 세상 만물(하늘의 해, 달, 별들, 그리고 이 지구, 모든 동물, 식물, 바다의 물고기 등)을 보면, 이것을 만든 창조주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느님은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즉 제일 원인이시고, 모든 아름다운 선(善)을 가지신 분이며, 모든 인간에게 상과 벌을 판가름할 마지막 최고의 윤리 심판관이십니다. 하느님은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모든 곳에 계시는 완전하고 전능하신 분입니다.
6. 모든 것은 ‘저절로 될 수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인간이 창조주 하느님을 눈으로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세상 만물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사소한 것도 저절로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에 이 세상 만물을 만드신 분이 있어야 합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만물과 자연 질서 그리고 인간을 창조하신 하느님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7.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사람들은 매일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살기 때문에 하느님이나 종교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하여 아예 생각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둘째, 사람들은 하느님이 계시다는 말은 듣지만 일부러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즉, 죄를 지은 사람이 재판관을 무서워하듯이 하느님을 공경하게 되면 하느님의 계명에 구속되어서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제멋대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사람들은 인간을 제일로 내세우는 탓에 인간 위에 어떤 존재를 인정하게 되면 인간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위에 그 어떤 것도 두고 싶어 하지 않는 인간의 교만함 때문입니다.
8. 사람이 세상에 사는 첫째 목적은 무엇인가?
사람이 세상에 사는 첫째 목적은 하느님을 알아서 받드는 데 있는데, 이것은 인간이면 누구든지 실천해야 합니다. 즉 누구든지 인간을 창조해준 하느님을 알아 그분을 공경해야 합니다. 그러면 인간은 자신이 바라는 무한한 행복을 얻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