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문답 - 하느님과 인간 15.

by admin posted Sep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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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인간 (300가지 질문을 알기 쉽게 풀이한 가톨릭 교리문답) 15.

 

56. ‘객관적인 구원사업주관적인 구원사업이란 무엇인가?  

구원사업의 하나에는 그 옛날 그리스도가 하신 인류 영혼들을 위한 개관적인 구원사업이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에는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해서 타인의 영혼을 구하는 주관적인 구원사업이 있습니다.

 

57. 우리도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각자 자기 영혼의 구세주가 되어야 하고, 내 영혼의 구세주도 그리스도와 같이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원죄로 인해 십자가에 죽으셨다고 해서 우리가 자동적으로 천국을 얻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십자가를 지고 꾸준히 우리 영혼의 구원을 위해 노력해야만 합니다. 십자가는 사랑의 상징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서로 일치하는 데 있으므로, 그리스도와 일치하려면 그리스도처럼 자기 십자가를 져야만 합니다.

 

58. 하느님이 구세주를 더 일찍 보내시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인간으로 하여금 하느님을 거슬러 범한 죄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스스로 느껴서 이것을 후회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원죄를 범한 우리 인간은 죄악의 역사를 만들었으므로 인간이 하느님이 없는 인류역사의 비참함을 뼈저리게 체험해서 다시금 하느님을 찾기를 바라셨습니다.  

셋째, 인류 문화사적으로 보더라도 그리스도가 너무 일찍 오셨다면 미개한 문화수 준에서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문자가 없었던 시대라면 그리스도의 가르침도 후대에까지 전해 내려오지 않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