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가대
2013.01.26 17:55

합창단원의 훈련과 친교

조회 수 576 추천 수 37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합창단은 혼자서 노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여럿이서 함께 노래하는, 말 그래도 합창(合唱)입니다.
합창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사람들과 음의 조화를 이룰 수 없는 사람은
합창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각기 다른 음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냥 조화가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좋은 화음은 음색을 맞추려는 서로간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의 조화를 이루는 문제는 단순히 물리적인 음색을
맞추는 데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려는 마음의 자세가 있는
사람이어야 합창단원으로 적합한 사람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은 합창단원 상호간의 인간적인 이해와 신앙적인
돌봄으로 이어지고, 그것은 다시 합창단원 상호간에 가장 바람직한
친밀한 관계의 교제, 즉 친교를 이룰 수 있게 합니다.

교회가 담당해야 하는 중요한 책임중의 하나가 친교입니다.
미사, 선교, 봉사와 더불어 친교는 교회의 핵심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합창단원 상호간의 친교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합창단원들의 친교는 마음속으로만 친밀감이 있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데서 친밀감이 생기고 친교를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상호 친밀감이 없는 상태로 성가대에서 봉사하는 것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

교회는 합창단원 수고를 알아주고, 합창단원들 상호간에도 서로의 노고를 알아주고 격려해 줄때
힘이 나서 새롭게 충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합창단원은 서로를 알기 위해서 계절마다 한번씩이라도 침목회나 야유회를 갖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합창단원 중에서 질병이나 사고가 있을 때에는 지휘자는
물론 합창단원 임원 및 친근한 단원들이 방문하여 기도해주면,
그 후에는 더욱 애착을 갖고 성가대에 열성을 갖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합창단원의 집에 애, 경사가 있을 때 위로해 주고 도와준다면
합창단원 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합창단원 하나 하나를 위해서 마음을 써주고,
몸으로 함께 해 주는 데서 합창단의 친교가 이루어질 수 있고,
이것은 합창단의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면, 합창단은 교회에서 노래를 목적으로 해서 구성된 조직입니다
그러므로 성가대원은 적어도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자이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성립됩니다.
음악에 대한 최소한의 달란트도 없는 분이라면 합창단보다는
다른 적성에 맞는 봉사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합창단원이 되기 위해서는 꼭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음악적으로 이미 어느 정도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음악에 대하여 평균적인 소양을 가진 사람이라면
훈련과 연습을 통해서 얼마든지 음악적인 자질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합창단원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합창단원들로 하여금 음악적 소양을 높여주기 위해서
계획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구약의 성전 제사를 위해서도 이미 가르치고 배우는 프로그램이
전문적으로 시행되었음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레위 사람의 족장 그나냐는 노래 익숙하므로 노래를 주장하여
사람에게 가르치는 자요 (역대상 15:22)
저희와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 팔십인이라. (역대하 25:7)
그러므로 합창단원의 음악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가급적이면 합창단은 정기적인 또는 부정기적인 세미나와 워크숍을
가져 전례, 음악이론, 그리고 발성법 등 음악의 실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강사로는 외부의 전문강사를 초빙하는 것이 좋지만,
것은 재정적이거나 현실적인 여건이 허락하는 한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여건이 그렇게 되지 못할 때에는 자체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데,
지휘자가 특강을 할 수도 있고, 단원들이 연구해서 발표하고
토론할 수도 있겠습니다.

합창단의 교육은 상기한 바와 같은 음악적 교육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신앙적인 교육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신앙심이 깊지 않으면 참된 찬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단원들의 신앙심을 높여 주기 위한 집회나 기도회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강사나 자체 기도회를 통해서
신앙을 고취시키게 되면 단원들의 자발적인 열정으로
합창단의 발전과 음악 수준의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대산성당 성가대원 여러분의 개인적인 친교와 열정이 풍성해지길 기도 드립니다.

  • ?
    정애자모니카 2013.01.26 23:28
    우리 대장님 홧팅~~~~~
    밥 숟가락 많이 오고가면 친교는 자연히 될 것이구요.
    그래도 우리 성가댄 분위기 좋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들도 보이구요
    대장님 이 이토록 성가대를 위해 애쓰는데 잘 되리라고 믿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43 복사단 복사배정(1/6-1/12) 엘리수녀 2013.01.05
442 복사단 복사배정(1/13-1/19) 엘리수녀 2013.01.12
441 복사단 복사배정(1/20-1/26) 엘리수녀 2013.01.19
440 복사단 복사배정(12/27-2/2) 엘리수녀 2013.01.26
» 성가대 합창단원의 훈련과 친교 1 최정우사비노 2013.01.26
438 성가대 2013년 2월 주일 중심(교중) 미사 성가곡 김은년가브리엘 2013.01.27
437 성가대 2013년 2월 주일/평일 미사 성가곡(권장) 김은년가브리엘 2013.01.27
436 크리스토폴회 2월차량봉사일정 박성오 빈첸시오 2013.01.28
435 교사회 2월 중고등부 복사 배정표 박성오 빈첸시오 2013.01.28
434 독서단 2013년 2월 전례봉사자 편성표 정애자모니카 2013.01.28
433 독서단 2013년 2월 전례봉사자편성표-수정분 정애자모니카 2013.01.30
432 성가대 성가 213 다른 편곡 김은년가브리엘 2013.01.31
431 복사단 복사배정(2/3-2/16) 엘리수녀 2013.02.03
430 복사단 복사배정(2/17-3/2) 엘리수녀 2013.02.16
429 크리스토폴회 3월차량봉사 박성오 빈첸시오 2013.02.22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2 Next
/ 52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