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구 성지 안내 중에서) 형장으로 선택된 곳이 바닷가 모래사장이었던 순교성지 갈매못은 처참했던 한국 교회의 순교사를 생생하게 증거하고 있는 땅이다. 특별히 극심하던 병인년 대박해 때에, 신자들의 희생을 조금이라도 줄여 보려고 스스로 자수하여 체포되신 세 분의 프랑스 성직자와 당시 교회의 중추 인물이셨던 두 분 회장님이 1866년 주님의 수난 성금요일 (3월30일)에 군문효수를 당하신 곳이다. 사제와 평신도가 함께 피를 흘리며 하느님께 나아간 곳이다. 성인품에 오르신 이분들 외에도 '치명일기'에 기록된 다섯 분의 순교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무명순교자들의 피가 젖어 있는 처형장이 갈매못 성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