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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9 11:51

레지오 단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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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3월8일 (토) 오전 9:30분 ~ 12시
강사 : 이진우 시몬 (대전 레지아 단장)

레지오 임원 및 단원들이 알고 있었고, 미처 숙지 못한 내용을 알찬 파워 포인트 내용과 사전에 본당에서 배부받은 책자의 내용으로 좀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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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교본 해설서 내용 중에서  

제2장 레지오의 목적(2장, 11-12쪽 ; 교본 제2장 5쪽)

교본 본문에 의하면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의 개인 성화를 도모하고 교회의 지도하에 마리아와 교회 사업에 기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데 있다.


레지오의 우선적인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이다.


개인 성화는 레지오의 목적일 뿐만 아니라 으뜸가는 실천방법이다(11장 1항, 67-68쪽 ; 교본 49쪽 참조).

남을 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단원 자신의 성화부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다 얻는다 하여도 자기 영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마태 16,26).


초자연적인 정신으로 마리아와 교회의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사도직 활동도 기도 못지않게 성화의 수단임을 알아야겠다.

여기서 마리아와 교회의 사업이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그리스도의 왕국을 발전시키고 하느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로서 이것이 곧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일이다.

레지오 마리애는 악의 세력을 물리치는 군대이긴 하지만 그 조직과 무기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

레지오 단원들은 영적인 무기를 가지고 충성과 덕행과 용맹으로써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천상모후께 맞갖은 봉사를 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자 한다.

교본은 레지오의 목적을 공산 진영의 목적과 비교하고 있다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오직 한 분뿐인 지배자이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유다 1,4) 다른 진영의 목적과 정반대가 된다.....레지오의 목적은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과 믿음을 가져다 주는 일인데, 다른 진영이 선언한 목적은 상반된 일을 이루는 것이다"(12장 4항, 78쪽 ; 교본 63쪽).

교본 본문은 또한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을 설명하면서 어떠한 교회 봉사 활동이든지 본당 신부나 주교 또는 권한 있는 교회 당국자의 승인 없이는 할 수 없다고 못박고 있다.


제3장 레지오의 정신(3장, 12-13쪽 ; 교본 제3장, 6쪽)

교본 본문은 "레지오 마리애의 정신은 바로 마리아의 정신"이라고 단언하면서 단원으로서 일생 동안 묵상하고 실천해야 할 성모님의 정신이 무엇인지 다음과 같이 10가지 덕목으로 나열하고 있다. 겸손, 순명, 온유, 기도, 고행, 순결, 인내심, 지혜, 사랑, 믿음. 이러한 덕목은 몽포르의 성 루도비꼬 마리아가 지은 <복되신 동정녀께 대한 참된 신심>이란 책에서 따온 것이다(참된 신심 108항 참조).

이 열 가지 덕목들은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에게 매우 중요하므로 차례로 간단히 살펴 보기로 하자.

1) 겸손

겸손은 레지오 정신 중에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덕행이다. 겸손은 마리아가 구세주의 모친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였다.

겸손 덕분에 성령이 내려와 구세주를 강생토록 하였다. 겸손이 없는 곳에 성령께서는 내려오시지 않는다. 겸손은 은총의 보고를 여는 열쇠로서 모든 덕의 기초가 된다. 그러므로 레지오는 성모님의 겸손을 본받으려고 한다. 새교본에서는 "성모님의 겸손을 본받음은 레지오 활동의 뿌리요 수단이다"(6장 2항, 27-31쪽 ; 교본 173-178쪽)라는 제목으로 한 항목을 별도로 두어 다루고 있다.

레지오 단원들은 성모님의 겸손을 통해 참된 겸손의 본질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즉 겸손이란 '자신이 하느님 앞에 어떤 존재인지를 인식하는 것, 자기 자신만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임을 단원들은 터득하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은 하느님이 공짜로 주시는 은혜이다. 그래서 하느님이 그 은혜를 늘리거나 줄이며, 완전히 거두어 가기도 하신다. 자신이 하느님께 종속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면 미천하고 보잘 것 없는 일도 기꺼이 떠맡으며, 어떠한 처지에 있어도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루가 1,38)라고 하신 성모님의 말씀을 되뇌이며 남의 멸시와 박대를 견디어낸다.

그러므로 겸손없이 훌륭한 레지오 단원이 될 수 없고 성화될 수도 없으며 하느님과 일치할 수도 없고 그리스도를 본받을 수도 없다.

2) 순명

순명이란 윗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이다. 복음적 순명은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리아는 순명으로써 구원의 문을 열었다.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신 마리아의 대답은 히브리서 저자가 그리스도께 적용한 시편 구절을 연상시킨다.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려고 왔나이다"(히브 10,7 ; 시편 40,7).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마리아가 하느님의 말씀에 동의하고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온전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아드님의 인격과 사업에 당신 자신을 주의 여종으로서 온전히 바치셨다고 했고(교회헌장 56), 순명 정신으로 신앙의 나그네 길을 걸으셨다고 했다(교회헌장 58항).

마리아가 나자렛에서 대답한 '예'는 갈바리아 산 위에서 완결되었다. 성모님은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갈바리아의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시는 당신 아들을 지켜보며 주의 탄생 예고 때에 보여 주었던 순명을 다시 보여 주셨다. 이처럼 성모님은 항상 순명 정신으로 하느님의 뜻을 따랐다. 순명은 겸손과 결부되어 있다. 겸손을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 순명이다. 실천이 따르지 않는 겸손은 참된 겸손이 아니다. 순명하는 레지오 단원은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기 때문에 구세주의 구원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교본은 '레지오 단원의 충성'이란 제목으로 단원의 순명 정신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29장, 171-172쪽 ; 교본 136-137쪽 참조).

3) 온유

온유는 애덕의 향기로운 열매이다. 강력한 사도직 활동에는 반드시 천사적인 부드러움이 수반되어야 한다. 온유하지 못한 군인은 파괴시키는 폭풍우와 같다. 부드러움은 레지오 사도직의 특성으로서 모든 성공의 동기가 되는 덕행이다. 교본은 레지오 단원들이 활동할 때 반드시 온유함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39장 2항, 281-282쪽 ; 교본 397-398쪽 참조).

4) 기도

레지오는 기도에도 그 바탕을 두고 있다. 하루라도 기도를 하지 않는다면 레지오는 무기없는 군대와 같고 선을 향한 강력한 힘도 사라지고 말기에, 레지오 단원은 마치 호흡을 하듯이 기도를 한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끊임없이 기도하라고 당부하셨고 기도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기도란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기도에는 하느님께 대한 흠숭, 찬미, 감사 그리고 용서와 필요한 은혜를 청하는 요소가 들어 있어야 한다. 기도는 레지오의 조직 체계와도 같아서 레지오 활동에도 적용된다. 교본에 '레지오 단원은 활동과 더불어 기도를 해야한다'(33장 12항 ; 교본 28장 14항)는 제목도 있듯이 레지오에서는 기도와 활동 중에 하나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이 두 가지가 결합되어야 한다.

레지오 단원은 기도하는 동정녀 마리아를 본받아야 한다. 성모님의 생애는 기도로 일관되어 있다. 교본은 단원들에게 "하루 동안에 하는 모든 행동과 기도를 마리아와 함께 할 정도로 마리아의 의향과 뜻에 일치시키도록 해야 한다"(39장 1항, 280쪽 ; 교본 423쪽)고 당부하고 있다.

5) 고행

고행은 자기 희생, 보속, 극기와 같은 뜻으로서 교본에 종종 등장하는 단어이다. 레지오 단원 생활의 목적은 죄악을 이기고 사람들을 구원에로 인도하는 것이기에 예수님과 성모님이 걸어가신 고행의 길, 십자가의 길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사실 레지오 단원은 활동을 하면서 종종 고통과 고행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다. 고통의 의미를 깨닫는다면 고통도 하나의 은총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레지오 단원은 불쌍한 환자들을 방문해서 그들이 당하는 고통의 참된 의미를 가르쳐 주고 올바른 정신으로 그 고통을 참아내도록 일깨워 주어야 한다(37장 5항, 237쪽 ; 교본 323쪽 참조).

6) 순결

순결의 덕은 모든 그리스도교인이 따라야 할 보편적인 덕이다. 이것은 육체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심적, 정신적, 영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덕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마태 5,8). 마음이 깨끗하다는 것은 마음 속에 하느님을 거스르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말한다. 누구나 마음 속 깊숙한 곳에 악의 뿌리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마음의 순결은 갈고 닦아야 한다. 우리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면 먼저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

예로부터 성모님은 '가장 순결한 분'으로 불리어 왔다. 원죄에 물들지 않고 어떠한 죄악으로부터도 해방이 되신 분이기 때문이다. 성모님의 성덕의 출발점은 어떠한 죄에도 물들지 않았다는 데에 있다. 마리아와 죄악은 서로 원수가 되어 끝없는 싸움이 계속된다. 마리아는 당신의 발꿈치 아래 뱀의 머리를 짓밟고 어둠의 세력을 쳐부수신다. 일반적으로 불결을 두고 말할 때 원조의 범죄 이후 우리의 본성상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신의 불결을 연상케 한다. 그런데 마리아는 유혹 받는 영혼들의 피난처, 죄인들의 피난처이시다. 그래서 레지오 단원은 선서문을 읽을 때 성령께 "당신으 힘으로 원죄없이 태어나신 마리아로 말미암아 저를 티없이 깨끗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한다.

순결은 레지오 단원에겐 필수적인 덕이다. 모든 영혼은 마치 축성된 성작과 같아서 감히 불결한 손으로 만질 수 없기에 단원은 활동하기 전에 먼저 고해성사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할 것이다.

7) 인내심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난관이나 역경을 당할 때 희망을 잃지 않고 인내심을 지녀야 한다. 인내심은 끈기를 요구한다. 끈기란 인내심과 항구심을 내포하는 말이다. 예수님도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태 10,22 ; 24,13 ; 마르 13,13 ; 루가 21,29)라고 하셨다.

레지오 단원은 레지오에서 배운 끈기의 정신을 활동하면서 발휘해야 한다. 특히 사람들의 적대감, 박해와 기만, 신아에 냉담한 태도에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 단원은 신망애 삼덕을 거스르는 사람들과 접촉하게 될 때 가망이 없는 것처럼 보여서 포기해 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겠지만 꾸준히 참고 견디어 나가야 한다(39장 2항 및 4장 5항 참조).

8) 지혜

레지오는 마리아의 천상적 지혜를 자체 안에 갖추고자 열망한다. 여기서의 지혜는 하느님을 아는 것에 맛들임을 뜻한다.

마라아는 지혜의 모델이다. 성찰하며 묵상하고 귀담아 듣는 것은 지혜롭게 사는 조건인데 동정녀 마리아가 보여 준 태도가 바로 그러하였다(루가 2,19 ; 2,51 참조).

일반적으로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묵상하는 것은 현자의 태도이다. 마음 속에 간직한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마리아야말로 현자들의 모형이요 그리스도인들의 이상형이다.

마리아는 주님의 모친으로서 '상지의 옥좌'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왜냐하면 마리아가 지혜 자체이신 하느님의 아들을 낳았을 뿐만 아니라 인생의 여정에서 시련의 순간에도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고 늘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실천에 옮긴 분이기 때문이다(마르 3,33 ; 마태 12,48-50 ; 루가 8,21 참조). 육화되신 지혜를 받아들이신 마리아는 '지혜의 딸'(루가 7,35 참조)이시다.

9) 사랑

사랑은 '완전의 끈'(골로 3,14)으로서 그리스도교 영성의 핵심이며 레지오 체계의 핵심이기도 하다. 레지오는 무엇보돠도 먼저 하느님께 대한 믿음뿐 아니라 하느님이 당신의 자녀들에게 지니시는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있다. 사랑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이다.

애덕이란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이웃에 대한 항구한 사랑이다. 애덕은 신앙인의 생활 규범으로서 가장 좋은 길이다(1고린 13장 참조).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이 길을 걸어야 한다 "네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 ;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마태 22,37.39 ; 신명 6,5 참조).

인류 구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레지오 사도직은 바로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레지오 마리애가 사랑을 특징으로 삼고 있기에 단원이 선서를 할 때 성령께 "제 영혼 안에 불과 사랑을 가져 오시어, 세상을 구원코자 하시는 마리아의 사랑과 뜻에 일치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한다.

교본은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1고린 13,13)라는 제목으로 레지오 단언의 사라에 요구되는 사항들을 지적하고 있다(41장 ; 교본 40장 참조).

10) 믿음

레지오 단원은 무엇보다도 먼저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의 덕을 지녀야 한다. 믿음이야말로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이기 때문이다(1요한 5,4 ; 교본 14쪽 참조). 교본은 레지오의 정신에 속하는 10가지 덕목 중에 특별히 믿음과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마리아의 믿음, 곧 그분에게서만 볼 수 있는. 그 비할 수 없는 최고의 신덕을 레지오는 갈망하고 있다. 마리아의 이런 사랑과 믿음에 감도되어 레지오는 어떤 일이든지 감당하려고 한다"(3장 12-13 ; 교본 6쪽).

레지오는 마리아께 대한 신심 때문에 믿음을 잘 지켜 나간다. 왜냐하면 마리아느 믿음의불기둥이며 모든 오류를 쳐부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레지오의 마침 기도문이 말해 주듯이 레지오 활동의 밑바탕이 되는 믿음을 달라고 꾸준히 기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레지오의 상훈도 믿음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레지오 단원에게 영성생활의 토대를 굳건히 해 주는 신덕이 없다면 행종 단원을 오랫동안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성모님은 최고의 신덕을 지니고 계셨다.

"믿음이란 '그분의 판단을 헤아릴 수 없으며 그분이 하시는 일을 이해할 수 없음을'(로마 11,33) 겸손되이 인정하고서 살아 계신 하느님의 말씀이 주는 진리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것"(<구세주의 어머니> 14항) 일진대 이는 바로 성모님의 태도였다. 마리아는 주의 탄생 예고의 순간에 천사의 말을 진리로 받아들여 주님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완전히 자신을 맡기셨다. 그래서 엘리사벳이 마리아께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루가 1,45)고 칭송하였다.

이처럼 복음서에 등장하는 첫 번째 복은 바로 믿음의 복이다.

마리아의 믿음은 '믿음의 아버지'(로마 4,12)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비교할 수 있다. 아브라함처럼 마리아는 조건없는 믿음으로 하느님께 응답하셨다(루가 1,38 참조) 구약이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시작되었듯이 신약은 마리아의 믿음으로 시작되었다. 마리아는 신역의 첫 번째 신자였다.



제4장 레지오의 봉사 (13-17쪽 ; 교본 제4장, 7-13쪽)

교본 4장은 레지오 단원의 봉사 정신에 관한 내용이기에 단원의 영성에 해당된다. 레지오에서 봉사 활동은 필수적이다.

레지오 단원은 봉사를 통해서도 완덕을 지향하고 있다.

왜냐하면 말보다도 봉사 정신과 사랑의 생활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프랭크 더프는 레지오의 봉사에 있어서 바오로 사도의 철저한 신앙 및 사랑의 생활과 봉사 정시늘 본받도록 하기 위함이라 하겠다.



1. "하느님께서 주시는 무기로 완전 무장"(에페 6,11)을 하여야 한다.(13쪽 ; 교본 7)



좋은 일에는 흔히 악마적이 장애가 들기 쉽다 하여 호사다마라고 부른다. 프랭크 더프는 레지오 마리애가 전 세계로 확장, 발전함에 있어서 자주 악마적인 장애가 끼어 들었음을 체험하였다. 그래서 그는 그러한 체험에서 얻은 개념의 '악마의 공격'이었다.이 세상이 크게 잘못되어 가고 있는 원인은 인간 탓도 크지만 인간이 잘못되도록 뒤에서 조종하고 유혹하는 악의 세력 탓이 더 크다. 우리가 대항해서 싸워야 할 원수는 인간이 아니라 악의 세력들인데(에페 6,12 참조) 그들은 군대를 이루고 있다(마르 5,9 참조). 악의 군대와 싸워 이기기 위한 영적인 지상 군대가 바로 마리아의 군대 즉 레지오 마리애이다.그런데 세속적 지상 군대 중에 훌륭하고 본받을 만한 군대가 로마 군단이다. 거룩한 마리아의 이름이 들어 있는 레지오 마리애를 세속적 로마 군대와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단원들은 적어도 그 군대가 지니 여러 가지 미덕을 본받아야 할 것이고 특히 봉사 정신에 있어서는 그 군대를 능가해야 할 것이다.교본 본문은 "레지오 마리애가 그 이름을 따온 로마 군단은 충성, 용맹, 규율, 인내 그리고 성공 등으로 해서 여러 세기 동안 명성을 떨쳐 왔었다"고 하면서" 사실상 그러한 로마 군대의 미덕들은 레지오 봉사의 최소 한도를 가리킨다"고 말하고 있다. 교본 부록에서는 로마 군단에 있어서 무적의 힘의 비결은 각 병사들의 놀랄 만한 정신력에 있었는데 그 정신을 요약해 보면 "권위에 대한 복종심, 변치 않는 의무감, 장애에 부딪쳤을 때의 인내심, 난관을 이겨내는 지구력, 사소한 의무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충성심이라고 할 수 있다. 레지오 마리애도 이와 같은 웅건한 정신을 가져야 한다.



다만 사랑과 봉사의 비결을 가장 잘 가르쳐 주시는 성모님과 접촉함으로써 이러한 정신을 초자연화시키고 부드럽게하고 감미롭게 만들어야 한다"(부록 4,339쪽 ; 교본 440-441쪽)고 말하고 있다.그리스도인의 신앙 생활은 악의 세력에 대한 끊임없는 싸움이다.



바오로 사도는 에페소서 6장에서 그 당시 로마군인들의 완전 무장한 모습을 영적으로 완전 무장한 신앙인에게 적용하면서 악의 군대를 무찌를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굳건히 서서 진리로 허리를 동이고 정의로 가슴에 무장을 하고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갖추어 신고 손에는 언제나 믿음의 방패를 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 방패로 여러분은 악마가 쏘는 불화살을 막아 꺼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구원의 투구를 받아 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에페 6,14-17). 이처럼 레지오 단원들도 보사 정신에 있어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무기로 완전무장을 하여햐 한다.



교본은 또한 제4대 교황인 성 글레멘스가 고리토인에게 보낸 서간에서 "로마 군대은 교회가 본받을 많한 하나의 표본"이라고 말하였다고 하면서 그 내용을 본문 마지막에 별도로 발췌하였는데 그 중에 로마 군대에 관련된 구절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로마 군단에서 그 지휘자들 밑에 복무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의 규율, 준비 태세 그리고 작전 명령 수행에서의 복종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들 모두가 사령관이나 호민관, 백부장이나 오십부장 또는 하사관에 들지는 않는다.그러나 각자는 자기가 속하는 계급에서 황제와 상관의 명령을 수행한다.



2. 성스럽고 거룩한 생활로써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하며, 세속을 본뜨지 말아야"(로마 12,1-2) 한다. (14쪽 ; 교본 8쪽)



이 본문은 로마서 12장 1-2절을 요약한 것으로서 성서 구절을 그대로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자비가 이토록 크시니 나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니오. 그것이 여러분이 드릴 진정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사람이 되십시오. 이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그분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를 분간하도록 하십시오"



이 성서 구절은 바오로 사도의 권고와 훈화에 속한다.



신자들은 믿음으로 의로워졌으니 하느님의 뜻을 따르면서 그분께 영광을 드리는 산 제물이 되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하느님께 산 제물을 바치셨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가 드릴 진정한 예배 역시 우리 자신을 하느님께 산 제물로 바치는 것 즉 삶 전체를 하느님께로 향하고 바치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인답게 세속을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새 생활을 꾸준히 영위하는 것이다.신앙은 이론이기보다는 실천이요 생활이다.



그러기에 신앙은 일상생활에서 꽃 피고 열매 맺는다. 개인 성화와 함께 이웃 봉사에 앞장서야 할 레지오 단원은 일상 생활과 봉사 활동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보여 주신 철저한 희생과 헌신을 반영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거룩한 생활이 되고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산 제물이 될 것이다. 교본 본문이 역설 하듯이 레지오 단원은 "각자의 봉사 활동에 그런 온전한 자기 희생 정신을 반영하도록 힘쓰지 않으면 안된다."



3. "노고와 고통"(2고린 11,27)을 피해서는 안된다(14-15쪽 ; 교본 8-9쪽)



교본은 레지오 단원의 선교 활동과 신심 행위에 있어서 바오로 사도가 경험한 '노고와 고통'을 본받기를 바라고 있다. 사실 고린토 후서 11장에서 바오로 사도는 자신이 참된 사도

임을 증거하기 위해 직접 겪은 노고와 고통을 들려주고 있다.

그는 수없는 매와 몽둥이와 돌에 맞아 여러 번 죽을 뻔했으며

여러 번 파선을 당해 바다에서 표류했으며 선교 여행 중에 온갖 종류의 위험을 겪었고 노동과 고역에 시달리며 수없는 밤을 뜬 눈으로 새웠고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추위에 떨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그는 여러 교회에 대한 걱정에 짓눌려 고통당하였다(2고린 11,23-28 참조).



그는 또한 거짓 사도들을 향해 자신의 어리석음을 자랑하고 응수하였다. 그의 자랑이란 다름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스스로 약해지고 비웃음과 모욕, 배신과 박해, 빈곤과 고통을 참아 받음으로써 하느님의 권능이 드러나게 하는 것이었다. 이처럼 복음을 위해 참고 견디어 온 노고와 고통이 바오로 사도르 참된 사도로 증거하고 있다.



레지오 단원도 바오로 사도처럼 참된 사도가 되어야 한다.



참된 사도는 노고와 고통은 물론 죽음과 순교까지도 각오해야 한다. 교본 본문에서 말하는 "최근의 여러 사태"엔느 중국이 공산화되어 수많은 레지오 단원이 감옥에 갇히고 그들 중의 많은 수가 살해 당하고 순교한 사실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본문에서 "많은 레지오 단원들은 그러한 영광의 문을 당당히 통과하여 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는 현대에 있어서 극단적인 사례이다.



현대에는 피 흘리는 순교는 거의 없어졌다. 그 대신 정신적인 박해와 온갖 나쁜 사조가 사람들로 하여금 종교에 냉담하도록 유인하고 있다. 세속주의, 물질 및 과학 만능주의, 쾌락주의, 이기주의가 신앙심과 양심을 마비시켜 영적 무감각에 빠뜨리고 있다. 그래서 노고와 고통 즉 십자가를 배척한다.



레지오 단원은 선교 활동을 할 때 그러한 나쁜 사조로 인해 종종 참기 어려운 모욕, 비웃음 등의 정신적인 박해를 당함으로써 하던 활동을 팽개치고 싶은 충동도 받는다. 그럴 때 일수록 인내와 용맹의 정신을 발휘하여 '노고와 고통'을 피하지 말고 달게 참아 받고 끝까지 버티어 나가야 할 것이다.



4.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 같이 사랑의 생활을"(에페 5,2)해야만 한다(15쪽 ; 교본 9-10쪽)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셔서 우리 구원을 위해 당신 자신을 바치시고 십자가상에서 죽기까지 하셨다(필립 2,6-8 참조). 예수님은 사랑으로써 인류를 구원하셨으니 사랑만이 영원한 것이다. 레지오 단원 역시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랑의 생활과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이웃을 구원에로 이끌어야 한다.선교 활동을 통한 대인 관계에 있어서 성공의 비결은 사랑과 이해심을 지닌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접촉이다.



그런데 꾸준하고 원만한 대인 관계를 맺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대인 관계에는 시련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해 타산이나 조건없는 사랑만이 시련을 극복할 수 있다. 그러려면 체면이나 자존심을 버려야 할 것이고 희생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셔서 하느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과 희생제물이 디셨듯이"(에페 5,2)



모든 활동의 밑바탕에는 자기를 전적으로 바치려느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어느 지점에 한계선을 긋고 여기까지만 희생을 바치겠다고 한다면 알맹이 없는 봉사가 될 것이고 보잘 것 없는 결과만 얻게 될 것이다.



5. "달릴 곳을 끝까지 다 달려야만"(2디모 4,7)한다(15-17 쪽 ; 교본 10-13쪽)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복음을 꾸준히 전하고 끝까지 참고 가르친"(2디모 4,2) 바오로 사도는 로마 감옥에서 자신의 동반자요 조력자인 디테오에게 마지막 유언으로 이 편지를 썼다.



그는 "내가 세상을 떠날 때가 왔습니다. 나느 휼륭하게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정의의 월계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2디모 4,5-8)고 했다.



이 내용은 그 당시 경기장에서 달리기를 하여 우승한 선수에게 월계관을 씌워 주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바오로 사도는 다른 편지에서도 복음을 전파하는데 실격자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달리기 경기에 비유하여 신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달음질을 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달리지만 월계관을 받는 사람은 하나뿐이므로 신자들은 힘껏 달려서 상을 받도록 해야 한다"(1고린 9.24 참조)



"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면서 목표를 향하야 달려가야 한다"(필립 3,13-14 참조)



레지오 단원들 역시 선교 활동과 레지오의 전반적인 복무와 관련된 일에 있어서 지속성을 지니고 꾸준하게 달릴 길을 다 달려야 한다. 여기에는 끈기와 활기가 요구되며 변덕스러움은 금물이다. 왜냐하면 변덕은 가장 훌륭한 규율까지도 깨뜨려 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달릴 길을 다 달리려면 항구하고 굳센 의지가 필요하다. 선교 활동에 있어서 아무리 힘들고 가망없어 보이는 일이라도 희망이 없다는 낙인을 찍어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마치 한없이 귀중한 영혼이 구원을 받지 못해도 좋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름없다.달릴 길을 다 달리려면 끈질긴 기다림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 농부는 결코 씨를 뿌리자마자 수확을 거두려는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는다.



레지오 단원들이 활동 과정에서 기다리지 않고 결실이 보이지 않는다고 중도에 포기해 버린다면 그것은 믿음이 없는 소치이다. 레지오는 단원들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 끈질긴 노력, 약해지지 않는 사랑, 꾸준한 수련을 요구한다.



교본 본문은 몽포르의 성 루도비꼬의 "성모 마리아의 신앙에 참여한다"(참된 신심 214항)는 내용과 레지오의 마침 기도 내용에 살을 붙여 설명하면서 세심한 관심과 똑같이 지치지 않는 인내와 똑같이 꿋꿋한 용기와 황금같은 끈기를 지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그렇게 할 때 비로소 레지오 단원들은 달릴 길을 끝까지 다 달리는 것이 될 것이고 한 사람뿐 아니라 모두가 주님으로부터 월계관을 받아 쓰게 될 것이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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